이번 훈련은 한국·미국이 동해상에서 26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할 연합해상훈련에 항의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해사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한반도 인근 랴오둥반도, 산둥반도 등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 연합해상훈련에 앞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함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5일 오전 6시 53분 경,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600km, 고도 약 60km, 속도 마하5(약 시속 6120km)로 탐지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