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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한꺼번에 1.5%P 금리인상 "자이언트스텝 두 배"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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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한꺼번에 1.5%P 금리인상 "자이언트스텝 두 배" CNBC

FOMC 금리인상 발표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뉴욕증시 주가지수선물과 비비트코인시세  /야후 파이낸스 이미지 확대보기
FOMC 금리인상 발표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뉴욕증시 주가지수선물과 비비트코인시세 /야후 파이낸스
미국 연준 FOMC의 금리인상발표를 앞두고 이번에는 자이언트 스텝의 두배인 1.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뉴욕증시 금융기관의 건의가 나왔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연준 FOMC의 공식 발표를 목전에 두고 나스닥 다우지수 주가선물지수가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 암호화폐의 시세도 오르고 있다. .

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단숨에 1.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미 CNBC 방송이 전했다. 웰스파고 증권의 마이클 슈마커 거시전략 책임자는 이날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너무 느리다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라고 건의했다. 그는 연말 기준금리가 4%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큰 상태에서 여러 번에 걸쳐서 하는 것보다 한 번에 금리를 대폭 인상하는 것이 뉴욕증시 충격이 훨씬 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준이 웰스파고의 건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그리높지않다. 뉴욕증시에서는 이번데도 0.75%포인트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연준은 올해 들어 이미 4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회의에서 FOMC가 만약 0.75%포인트 인상하면 세 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이 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은 연준이 0.75%포인트를 인상한 지난 7월 FOMC 회의 이후 약 5% 떨어졌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의 하락 폭을 기록하고 있다.

CNBC는 또 연준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를 3.0%~3.25%로 끌어올린 뒤 향후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 내년 4월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4.5%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 범위다. 연준이 이번 FOMC에서 0.7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하면 기준금리는 3.0%~3.25%가 된다. 연준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11월과 12월 열리는 FOMC에서 각각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연말까지 금리를 4.0%~4.25% 범위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그 다음 FOMC는 11월 1일과 12월 14일에 각각 예정돼 있다. 연준은 이어 라 내년에도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다. 이 경우 내년 4월 미국의 기준금리가 4.5%될 전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고 있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되기 전까지 미국 연준이 내년 4월까지 금리를 4%로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물가발표이후 4.5%로 상승했다. 8월 CPI는 8.3%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8.1%)를 웃돌았다.

한국시간 21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유통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45포인트(1.01%) 하락한 30,706.23으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96포인트(1.13%) 떨어진 3,855.9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9.97포인트(0.95%) 밀린 11,425.05로 장을 마감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4%를 돌파했다. 이는 2007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6% 수준까지 올라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4%에 달했다. 1%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16%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40포인트(5.43%) 오른 27.16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21일 하락 마감했다.코스피는 전장보다 20.64포인트(0.87%) 내린 2,347.21에 거래를 마쳤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하락 했다. 삼성전자(-0.90%)와 NAVER[035420](-2.29%), 카카오[035720](-1.99%)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0.8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5%), LG화학[051910](-0.79%), 삼성SDI[006400](-2.37%) 등이 약세 마감했다. 유럽 에너지 위기로 해상 운임이 오르면서 대우조선해양[042660](8.93%), 대한해운[005880](6.56%), 삼성중공업[010140](4.90%), 현대미포조선[010620](3.34%)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포인트(0.72%) 떨어진 754.89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00%), HLB[028300](-2.21%), 카카오게임즈[293490](-1.29%), 셀트리온제약[068760](-2.94%) 등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96%), 엘앤에프[066970](0.05%), 펄어비스[263750](0.36%), 에코프로[086520](2.23%) 등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양상이다. 알트코인 가운데선 업비트에 상장돼 있는 그로스톨코인이 급격한 가격 등락을 나타냈다. 이날 450원 안팎에 거래를 이어오던 그로스톨은 오후 4시 무렵 폭등하기 시작해 648원의 정점을 찍고 불과 30분만에 다시 550원 수준으로 내렸다.그로스톨코인은 블록내의 거래 데이터에서 서명 데이터만을 따로 분리해내는 세그윗 활성화를 통해 거래처리 및 송금 속도를 높여 더욱 효과적인 전자 결제를 가능케하는 가상자산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