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브라질 법인은 2800명의 직원을 보유한 현대자동차의 중남미 거점으로 2012년 9월 20일 첫 번째 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판매 호조속에 2019년부터 생산능력을 연간 18만대에서 21만대로 늘려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라틴아메리카와 남미에 차량을 수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진출 역사를 되돌아 보면, 2011년 10월 11일 한국에서 2300톤 프레스가 도착하며 피라시카바의 본격 생산을 알린 가운데 직원들은 한국에 남양연구소에서 교육을 받아 브라질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현지와의 친밀감 증대를 위해 스포츠 클럽등을 운영해왔으며 2015년 R&D 연구센터가 개설되어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2018년 9월 운영시작 5년 10개월만에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고 2017년 올해의 브랜드로 뽑히며 2020년 판매순위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켄 라미레즈를 새로운 사업 책임자로 임명하며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친환경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98년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도구인 브라질 온실가스 프로토콜 프로그램의 골드 씰을 받았으며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공개하고 2021년 IAA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길을 발표하며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알렸다.
현재 대체불가능토근(NFT)의 세계적 추세에 따라 공식 현대 NFT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 디스코드, 트위터를 운영하며 사용자에게 메타버스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모빌리티 솔루션을 설명하는 NFT를 공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를 알리고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