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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 2200억 규모 쿠웨이트항 개보수 공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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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 2200억 규모 쿠웨이트항 개보수 공사 계약 체결

하이스코가 자랑하는 선박 야드. 사진=하이스코이미지 확대보기
하이스코가 자랑하는 선박 야드. 사진=하이스코
현대건설과 걸프 드레징 및 제너럴 컨트랙팅(Gulf Dredging & General Contracting Co. K.S.C)으로 구성된 하이스코 컨소시엄(Heisco consortium)이 쿠웨이트 항만청(KPA)과 쿠웨이트만 남쪽 수와이크항 7개 부두의 개보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공사규모는 1억6020만달러(약 2226억원)로 벌크화물선을 위한 1번부터 일반화물선을 위한 2~7번 정박시설을 약 1330m에 걸쳐 개보수하게 된다. 정박시설에는 600톤의 화물을 이동시킬 수 있는 이동식 크레인과 스캐커, 화물 이동을 위한 대형트럭등이 포함되며 24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공사를 진행하게 될 하이스코는 쿠웨이트에 본사를 두고 1974년 설립되어 석유와 가스·석유 화학·전력·압력 장비 제조·조선과 수리·준설과 해양 건설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3월 하이스코 컨소시엄은 공사 입찰에서 가장 낮은 입찰가를 제출하며 계약을 낙찰 받은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