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에너지는 디젤유를 9월 5일 기준 가격인 리터당 1.91달러로 계산하고 수소의 가격을 1kg당 10달러로 계산할 경우 수소의 연비가 디젤유보다 더 낮다고 밝혔다. 루프에너지는 100달러어치의 수소로 수소트럭을 111마일(179km)넘게 운전할 수 있는 반면 디젤유는 100달러어치로 디젤트럭을 109마일 운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에는 두 가지 한계점이 있다. 그건 수소가 디젤유보다 비싸고 수소의 공급망이 부족해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벤 닐랜드 루프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수소의 첫번째 문제인 비용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한다. 자사의 베터리 셀 시스템이 수소의 비용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는 "이는 (수소가 상용화 되는) 미래를 앞당길 것이다. 이 시스템은 수소에너지의 채택에 필요한 경제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닐랜드CEO는 루프에너지의 목표가 신생 트럭 제조기업에 수소연료전지를 제공하고 기존 메이저 트럭 제조기업의 파워트레인에 납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