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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인니 TLDN과 팜오일 다운스트림 산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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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인니 TLDN과 팜오일 다운스트림 산업 '맞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의 팜유농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의 팜유농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PIC)이 인도네시아 텔라단 프리마 아그로(PT Teladan Prima Agro Tbk, TLDN)와 팜오일 다운스트림(하방산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18일(현지시간) 체결하며 협력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체결은 팜오일 다운스트림 산업 발전에 있어 TLDN과 PIC 간 협력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TLDN측은 팜오일 정제 공장 건설과 함께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에서 나오는 팜오일 파생상품이 국내외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TLDN 관계자는 회사 공식 성명에서 "이번 협력으로 녹색 성장을 다각화하여 회사에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농업 비즈니스 기업이 될 수 있다는 TLDN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업으로 기업의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MOU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TLDN과 PIC는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이번 다운스트림 사업의 전망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홍승표 PIC 농식품부 수석부사장은 지난 5월 베라우 현의 오일팜 플랜테이션과 TLDN 팜유 가공 공장을 방문했었다고 밝히며 "우리는 이번 협업이 인도네시아의 양 회사와 팜오일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PIC의 팜오일사업 확장이 거침없다. 지난 5월 GS칼텍스와 친환경바이오사업 공동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팜오일제조 뿐만 아니라 팜오일를 정제해 바이오연료로 사용하고 유통 부분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푸아 메라우케에 1개의 팜오일 플랜테이션과 3개의 팜오일 공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PT 바이오 인티 아그린도를 통해 인도네시아 팜오일 플랜테이션 산업에서도 이미 경험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PIC의 2분기 영업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3%증가한 10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2.2% 증가한 2758억 원,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5%증가한 1244억 원을 기록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