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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의 낮은 수위 독일의 공급 우려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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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의 낮은 수위 독일의 공급 우려 촉발

폭염과 가뭄으로 독일 라인강의 수위가 크게 낮아져 산업계의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폭염과 가뭄으로 독일 라인강의 수위가 크게 낮아져 산업계의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계속되는 가뭄으로 라인강의 수위가 사상 최저로 떨어지면서 독일 산업계가 공급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고 독일산업연맹(BDI)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BDI의 홀거 로슈 부책임자는 성명에서 "기업들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가뜩이나 긴박한 기업들의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슈는 "화학이나 철강 기업들의 공장이 문을 닫거나 광물유와 건축자재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더이상 대량으로 수송이 이뤄질 수 없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

라인강 수운국(WSA)은 16일 강이 가장 얕은 라인강 중류의 상황이 여전히 긴박하다고 밝혔다. 카우브의 수위는 현재 32cm, 수심 1.44m에 불과하다.

독일 킬 세계경제연구소(IfW Kiel)는 지난 주 카우브 측정소의 수위가 30일간 78cm 이하로 유지되면 유럽 최대 경제권의 산업 생산량이 1%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볼커 위싱 디지털국무교통부 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장기적으로 극심한 저수 상황에 계속해서 적응해야 할 것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