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탱커스와 SK에너지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머스크탱커스측은 한국 유조선 3척을 포함해 총 12척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 머스크 탱커스는 카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30명의 소유주로부터 90척의 선박으로 구성된 MR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에바 비르기트 비스가드 머스크탱커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운임료가 높은 시장에서 소유주뿐만 아니라 운영사들도 우리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안정성과 효율성을 창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하며 "SK에너지가 우리 그룹에 합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SK크루드사업부의 마크킴은 "최근 유조선 시장은 지역과 선종별 변동폭이 커 소규모 선주들이 선단을 관리하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머스크탱커스는 DWT 10,000급부터 Aframax 및 LR2 크기까지 유조선의 그룹을 운영·관리하며, 안전성을 보장해 파트너사들의 운영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