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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사우디 와타니야와 네옴시티 터널건설 보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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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사우디 와타니야와 네옴시티 터널건설 보험 계약 체결

삼성물산이 와타니야 보험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와타니야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이 와타니야 보험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와타니야
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 와타니야 보험사와 5360만리알(약 187억원) 규모의 보험계약을 체결했다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계에서 가장 큰 교통·인프라 프로젝트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시티 프로젝트의 터널 건설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이 와타니야 보험사와 체결한 이번계약은 네옴시티 프로젝트 터널 건설에 관한 것으로 삼성물산의 모든 리스크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네옴시티 터널은 서울의 43배 크기인 약 2만6500㎢의 크기로 건설되는 네옴시티 지하에 터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이 터널은 물자 수송용 철도로 이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이 보험 계약을 한 와타니야 보험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식시장 상장사로 2022년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3700만리알(약 129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