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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새 정부, 재생 에너지 정책 대폭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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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새 정부, 재생 에너지 정책 대폭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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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풍력발전기. 사진=오스테드
호주가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얼마 전에 있었던 연방 선거에서 호주 노동당은 집권 보수당인 자유.국민 연합을 누르고 승리했다. 앤서니 알바니즈의 총리 당선은 호주인들이 정치가가 기후 변화에 더 빠르고 현명하게 대처하기를 원한다는 분명한 신호였다.
호주는 곧 10년 에너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은 호주의 재생 에너지 사업 발전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획은 호주의 경제 및 일자리 신장,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 공급 보장, 기후 관련 정책 진보를 충족시킬 호주 주 정부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호주의 현재 에너지 목표는 2030년까지 재생가능 에너지로 국내 에너지 수요의 절반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호주 당국은 정부, 산업, 노조, 교육기관 사이에 기후 목표를 위해 더 빨리 나아갈 필요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

호주는 광대한 토지, 풍부한 바람과 햇빛, 수력 발전소를 운용할 수 있는 환경 등 다양한 재생 에너지를 발전할 수 있는 환경과 엄청난 광물 매장량을 가지고 있어 재생 에너지를 선도할 훌륭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엑센츄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적극적인 재생 에너지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60%가량 줄이고 8만7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유치할 수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