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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양청, 24개 소규모 조선소에 보조금 25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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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양청, 24개 소규모 조선소에 보조금 256억원 지원

미국 브루클린의 네이비야드.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브루클린의 네이비야드.
미국 교통부해양청(MARAD)이 소규모조선소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19개주 24개 소규모 조선소에 1960만 달러(약 256억 원)의 보조금 지급을 발표했다. 이 기금은 수혜자들의 현대화, 생산성 향상, 지역 고용기회 확대를 도울 것이라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피트 부티기(Pete Buttigieg) 미국 교통부장관은 "중소기업들은 미국 경제의 생명선이고, 소규모조선소들은 우리가 매일 의지하고 있는 상품들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미국의 해양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보조금들은 전국의 소규모조선소들을 현대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보호를 하며, 미국 해양산업을 강화하는 등 경제적 미래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ARAD의 소규모 조선소 보조금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미국 전역의 32개 주와 지역에 있는 거의 300개의 조선소에 2억8220만 달러(약 3690억 원)를 지원해왔다.

앤 필립스 해양 관리자는 "보조금들은 중소기업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미국인들에게 장기적이고 보수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필수적인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할 것"이라며 "이 산업을 성장시키면 국내 해양산업을 더욱 뒷받침하고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