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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LG· CJ·롯데케미칼 등 한국 10개 기업, 8조 투자해 인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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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LG· CJ·롯데케미칼 등 한국 10개 기업, 8조 투자해 인니시장 공략

포스코· LG· CJ·롯데케미칼 등 투자 예정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이 방한해 한국경제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이 방한해 한국경제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기업 10곳으로부터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누룰 이치완(Nurul Ichwan) 투자부 투자조정국(BKPM) 홍보 및 투자부 차관은 조코위 대통령의 방한 때 약 10개의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의향을 밝혔으며 투자 금액은 총 67억2000만 달러(약 8조72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35억 달러(약 4조5400억 원)를 전기차·자동차용 철강 생산과 실레곤지역 기존 제품 생산 확대에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롯데케미칼은 현재 공사 중인 투자액 39억5000만 달러(약 5조1200억 원)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LG그룹은 98억 달러(약 12조7200억 원)를 투자해 바탕 종합산업단지(KIT)에 전기차배터리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CJ그룹은 동부자바주 파수루안에 10억 달러(약 1조2900억 원) 규모의 바이오 신제품(바이오 기반 화학·플라스틱) 생산단지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KCC글라스·LS그룹·LX홀딩스·태광그룹·GS건설·삼성전자도 인도네시아 시장에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다.

KCC글라스는 3억5000만 달러(약 4544억 원)를 KIT에 위치한 통합유리공장에 투자예정이며 LS그룹은 1억1200만 달러(약 1454억 원)를 전기케이블과 통신제조 분야에 투자한다. 또한 LX 홀딩스가 10억5000만 달러(약 1조3600억 원)를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수력·바이오디젤·디젤)를 수마트라 북부·서자바·동칼리만탄에 건설할 예정이며, 태광그룹이 5억5000만 달러(약 7100억 원)를 스포츠화 공장 건설에 투자한다.

GS건설은 5억7000만 달러(약 7400억 원)를 들여 경전철(LRT) 건설 데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5000만 달러 규모(약 649억 원) 스마트폰 제조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한국 10대 기업의 막대한 투자는 인구 2억7900만명의 인도네시아 시장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 기지로서의 역할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인도네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상향조정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