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마트는 판매, 글로벌 기술 그리고 부동산 관련 부서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월마트는 예상치에 못 미치는 성과를 발표해 어닝쇼크를 일으켰다. 월마트는 소비자들이 코로나시기 잘 팔렸던 고마진 상품에서 벗어나는 등 지출을 전환함에 따라 재고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은 음식과 세면도구 등 기본적인 품목에 소비를 집중하고 있다.
월마트는 회사 측이 새로운 구조와 판매 방식 등 변화를 위한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며 일부 직원들의 해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발표 떄 월마트는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1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필수 소비재 외에 소비를 줄이면서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게 월마트의 설명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