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슨 총리는 7일(현지 시간) 점심 시간에 성명을 내고 10월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대표를 뽑을 때까지만 총리직을 유지한 후 사임하겠다고 발표할 전망이다.
보리스 존슨 총리의 사임 소식으로 영국 통화인 파운드화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달러 대비 0.5% 상승해 1.193달러에서 1.199달러로 올라갔다. 사임에 대한 루머가 돌기 시작하자 매수세가 몰리며 파운드화가 폭등했다.
존슨 총리는 이른바 '파티게이트'로 신뢰에 흠집이 났으며 한 달 전 보수당 신임투표에서 통과돼 겨우 자리를 지켰으나 최근 인사문제와 그와 관련된 거짓말이 드러나며서 보수당 의원들 50명 이상이 사임하며 존슨 총리의 사퇴를 압박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