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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스타링크 탑재한 '차 위에 설치하는' 확장형 태양광 패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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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스타링크 탑재한 '차 위에 설치하는' 확장형 태양광 패널 공개

테슬라가 공개한 확장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차량. 사진=트위터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가 공개한 확장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차량. 사진=트위터 캡쳐
테슬라가 독일 박람회에서 차 위에 설치하는 확장형 태양광 패널과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설치된 차량을 최근 공개했다.

전기자동차의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전기 자동차에 태양 전지판을 추가하여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낮은 효율로 인해 효용성이 낮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성공적인 상용화가 되지 않고 있다.
이번 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아이덴 엑스포에서 테슬라는 자동차에 전개식 확장형 태양 전지판을 장착한 모습을 공개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차량은 차량 양 쪽으로 태양광 패널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차량에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수신기도 탑재되어 있다고 밝혀졌다. 최근 스타링크는 이동 중인 차량에도 스타링크가 설치되어 있으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

테슬라가 왜 이러한 트레일러를 제작하고, 공개했는지는 분명하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확장형 태양광 패널이 빠르게 상용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직 태양광 패널의 효율성이 낮아 해당 형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차량은 하루 충전으로 50마일 이하의 거리를 주행할 것으로 예상돼기 때문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