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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 칼레바우트의 벨기에 비제 초콜릿 공장에서 '살모넬라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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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 칼레바우트의 벨기에 비제 초콜릿 공장에서 '살모넬라균' 발생

바리 칼레바우트(Barry Callebaut)사의 대표 밀크 초콜릿.이미지 확대보기
바리 칼레바우트(Barry Callebaut)사의 대표 밀크 초콜릿.
초콜릿 제조업체 바리 칼레바우트(Barry Callebaut)의 세계 최대 초콜릿 공장인 벨기에 비제 공장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됐다.

로이터 통신은 바리 칼레바우트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비제 공장에서 살모넬라균을 발견하여 즉시 생산라인을 중단했으며, 벨기에 식품당국(FAVV)에 통보한 후 모든 초콜릿 생산 라인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품질 전문가들은 레시틴이 오염의 원인이며 "레시틴이 모든 초콜릿 생산에 사용되는 만큼 모든 생산라인을 중단하고 테스트 시점부터 제조된 모든 제품을 차단하는 예방조치를 하는 한편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위험성 평가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시틴은 유화제로서 모든 초콜릿 생산에 사용되며, 살모넬라균은 식중독균으로 발열과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바리 칼레바우트는 원인 제거 후 라인을 청소하고 소독할 것이며, 벨기에 식품당국(FAVV)에 정보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reak6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