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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나폴레옹 콤플렉스'가 우크라이나 전쟁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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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나폴레옹 콤플렉스'가 우크라이나 전쟁 불렀다"

영국 익스프레스, 심리 치료사 분석 인용 보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작은 남자 증후군' 일명 '나폴레옹 콤플렉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라는 주장이 나왔다.

나폴레옹 콤플렉스는 키 작은 남성들이 열등감 때문에 주위에 고압적이거나 허세를 부리는 경향이 있음을 빗댄 말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현지 시각) 푸틴이 '작은 남자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의 평가가 맞을 수 있다는 심리 치료사 루시 베레스포드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월러스 장관은 최근 영국 라디오 방송국 LBC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의 세계관과 자신에 대한 관점이 '작은 남자 증후군'과 '마초적 관점'의 징후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로 한 것도 '작은 남자 증후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심리 치료사 루시 베레스포드는 월러스 장관의 이런 주장이 최근 사건으로 볼 때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임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셔츠를 입지 않은 채 말을 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레스포드는 "푸틴은 자신감이 강하고 자신을 찬성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아무도 그에게 다시 말을 걸도록 요구하거나 조언한 적이 없는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푸틴의 이런 성향이 결국 다른 국가를 침략하려는 유혹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에 푸틴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가 지원하는 자칭 루한스크 공화국과 도네츠크 공화국의 독립을 일방적으로 승인했다.

푸틴은 2008년 러시아군이 러시아가 지원하는 남오세티아와 조지아 압하지아 공화국을 침공했을 때 같은 전략을 사용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