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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끝내 디폴트 뉴욕증시 비트코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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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끝내 디폴트 뉴욕증시 비트코인 비상

블룸버그 BBC 긴급 보도 1998년 모라토리엄(채무 지급 유예) 이후 24년만

러시아 디폴트
러시아 디폴트
러시아가 끝내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를 맞게 됐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과 BBC 방송 등은 러시아가 지급 기일을 넘겨 디폴트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날까지 외화 표시 국채의 이자 약 1억달러를 투자자들에게 지급해야 했으나 이늘 이행하지못했다는 것이다. 원래 지급일이 5월 27일이었으나 그새 30일의 유예기간이 있었다.

러시아 정부는 이미 국제예탁결제회사인 유로클리어에 이자 대금을 달러와 유로화로 보내 상환 의무를 완료했으며, 유로클리어가 개별 투자자의 계좌에 입금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투자자들은 그러나 제재 때문에 돈을 받지 못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투자자들이 오늘까지 이자를 받지 못하면 러시아는 1998년 모라토리엄(채무 지급 유예)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디폴트를 맞게 된다.

러시아의 채무 불이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 재무부, 중앙은행, 국부펀드와의 거래를 전면 금지했다. 지난달 25일까지는 투자자가 러시아로부터 국채 원리금이나 주식 배당금은 받을 수 있게 했지만 이후 유예기간을 연장하지 않았다.
미국 뉴욕증시가 모처첨 크게 오른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는 폭발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 주 동안 무려 17%올랐다. 뉴욕증시와 비트코인등 암호화폐의 폭발이 일시적 반발매수인지 바닥을 다진 대세 상승기조로의 전환인지는 금주에 판가름이 날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증시는 지난 주 올랐다. 한 주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45% 상승하면서 약세장에서 탈출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5.39%, 7.49%씩 올랐다. 이번 주에는 이번 주에는 연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가 지표인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된다. 뉴욕증시에서는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예상치가 맞을 경우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석 달 째 하락세를 기록하게 된다.

다음은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6월 27일= 내구재수주 잠정주택판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나이키, 트립닷컴 실적
6월 28일=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산업생산·설비가동률(연간 개정)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6월 29일= 실질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업이익 수정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유럽중앙은행(ECB) 포럼 참석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인스 연은 총재 연설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제너럴 밀스 실적
6월 30일=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마이크론,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실적
7월 1일= S&P 글로벌(마킷) 제조업 PMI 확정치,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 발표

미국 뉴욕증시는 주말 대폭 반등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3.32포인트(2.68%) 오른 31,500.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6.01포인트(3.06%) 급등한 3,911.74에, 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5.43포인트(3.34%) 급등한 11,607.62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2020년 5월18일 이후 2년여 만에 하루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의 강도를 낮출지 모른다는 관측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미시간대가 이날 발표한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가 5.3%로 종전에 발표한 예비치 5.4%에서 소폭 하향된 것이 뉴욕증시 랠리를 불렀다.

2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올랐다. 삼성전자[005930](1.74%)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1.25%), SK하이닉스[000660](1.5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4%) 등이 올랐다. 네이버(5.77%), 카카오[035720](6.56%), 삼성SDI[006400](3.19%), 카카오뱅크[323410](3.11%), 크래프톤[259960](3.40%), 엔씨소프트[036570](3.94%) 등이 올랐다. LG화학[051910](-1.45%), SK이노베이션[096770](-0.50%), 삼성생명[032830](-1.08%), 고려아연[010130](-0.20%), 롯데지주[004990](-0.9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5.92포인트(5.03%) 급등한 750.30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5.5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9.87%), 엘앤에프[066970](8.25%), 카카오게임즈[293490](5.78%), HLB[028300](5.66%), 펄어비스[263750](6.73%), 셀트리온제약[068760](6.79%) 등 대부분 종목이 급등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2.09%), 현대사료[016790](-9.50%), 고영[098460](-1.09%), KG ETS[151860](-6.40%), 원준[382840](-2.83%) 등은 하락마감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신규채굴도 급감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디지코노미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일부 주요 암호화폐의 경우 채굴에 쓰이는 전력의 양이 50% 넘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크게 올랐다. 이더리움 등 나머지 알트코인도 20% 이상 넘게 상승하며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보인 한 주였다. 암호화폐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인출 중단 사태에 이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어스 네트워크가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셀시어스는 컨설팅 업체인 알바레즈앤마살의 구조조정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했다. 이미 셀시어스는 이달 초 계좌 간 모든 인출과 이체 거래를 중단했다. 인출 서비스를 언제 재개할지는 발표하지 않은 채 파산 절차를 밟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것이다. 셀시어스의 인출 중단은 암호화폐 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