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구룰료프는 서방이 러시아의 칼린그라드 봉쇄를 막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나)을 침공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샌더스 사령관 지난 19일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영국을 보호하고 지상전에서 싸워 승리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우리의 핵심 목표가 더욱 명확해 졌다"고 밝힌 바 있다.
구룰료프는 "우리는 첫 번째 공중 작전 동안 적의 우주 위성 전체를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미국인이든 영국인이든 상관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그들을 모두 NATO로 볼 것"이라며 "러시아는 미사일 방어 체계 전체를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의 유럽 핵 공격 위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러시아 국영 TV 패널들은 푸틴 군대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유럽 국가들의 수도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