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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IA 모스크바 국장이 꼽은 푸틴 '뒤통수' 칠 핵심 측근 3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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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IA 모스크바 국장이 꼽은 푸틴 '뒤통수' 칠 핵심 측근 3인은 누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부 장악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강이 좋지 않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졌다는 소문 때문이라고 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다니엘 호프만 전 CIA 모스크바 국장 말을 인용 푸틴은 핵심 측근 3인 중 한 명에게 권력에서 축출될 수 있다고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호프만 전 CIA 모스크바 국장에 따르면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 양상으로 가면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와 측근으로만 내부자 범위를 좁혔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크렘린궁에서 축출을 막는 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푸틴 측근이 배신할 수 있는 데 니콜라이 파트루쇼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과 알렉산더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장,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꼽았다.

니콜라이 파트루쇼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니콜라이 파트루쇼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호프만 전 국장에 따르면 푸틴의 핵심 측근 중 파트루쇼프 의장만큼 영향력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인 파트루세프는 KGB 시절부터 푸틴과 함께 일해 왔으며 1999년부터 2008년까지 푸틴의 뒤를 이어 구소련 이후 연방보안국 국장을 역임했다.

이제 그는 국가안보고문이라는 비공식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최근 전쟁을 계획하고 서명하는 핵심 구성원임이 확실하다.
두 사람은 서방을 러시아에 대한 위협으로 보는 비슷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하기 며칠 전 파트루쇼프 의장은 러시아를 분열시키는 것이 미국의 구체적인 목표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랫동안 서방의 눈에 악명 높은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러시아의 불법 작전을 기획하고 암살을 승인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알렉산더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장. 사진=로이터
알렉산더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장. 사진=로이터

알렉산더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장도 푸틴을 몰아낼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보르트니코프는 소비에트 첩보 기관인 KGB의 후신인 FSB의 현 국장이다.

FSB는 오랫동안 러시아들을 엄격하게 통제해 왔으며 지난 10년 동안 일상 생활에 대한 추가 규제를 강화하는 책임이 있다.

그는 노비촉을 사용하여 2020년에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암살 시도를 명령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사진=로이터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사진=로이터

세르게이 쇼이구는 푸틴 행정부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러시아 군대와 정보 기관을 감독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12년 국방부 장관에 임명된 이후 그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 병합과 시리아에서의 치명적인 행동을 관장했다.

쇼이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푸틴과 절친한 사이로 종종 함께 사냥과 사격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