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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의사 다시 드러낸다…트위터 직원들 질문에 답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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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의사 다시 드러낸다…트위터 직원들 질문에 답변도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과 트위터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과 트위터 로고. 사진=로이터
트위터 대변인이 일론 머스크가 16일(현지 시간) 트위터 직원들과의 가상회의에 참석해 사전 제출된 질문을 받고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들을 직접 만나는 것은 그가 440억달러(약 56조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후 처음이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발표한 뒤 지속적으로 트위터와 트위터 운영진에 대한 비난과 해고위협 등 변덕스러운 발언을 계속해 왔다.

특히 머스크는 트위터가 가짜 계정, 봇, 스팸 등을 판별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을 거부한다고 주장하면서 인수거래를 중단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이에 트위터 직원들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대해 고용 불안 및 고용환경 악화 그리고 기업 정체성 변화 등의 다양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은 이번 회의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진행할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했다. 일론 머스크가 가상 회의에서 1시간 정도 직원 질문에 답하면서 원격 근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하고 광고 및 구독을 포함한 트위터의 전략을 설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머스크와 트위터의 갈등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트위터의 주가는 15일 시간외거래에서 5%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예측이 불가능한 머스크의 계획은 언제나 바뀔 수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도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회의에 참석한 머스크의 행동은 그가 트위터의 거래를 계속할 것이라는 뜻을 암시하지만 머스크는 여전히 계약 후반부에서 가격을 낮춰 트위터와의 재협상을 시도할 수 있다.

모든 협상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머스크와 트위터는 이번 여름 후반에 주주투표 일정을 잡고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