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글로벌 50대 부호들의 자산이 지난해 12월 31일과 비교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머스크 CEO와 베조스 아마존 전 CEO의 자산이 이같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젼했다.
미국 S&P 500 지수가 7주 연속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20여년 만에 가장 오랜 기간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이들의 보유 주식이 큰 영향을 받은 때문이라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베조스의 경우 20일 현재 아마존 주가가 지난해 12월 31일 대비 35%나 급락하면서 평가 자산도 급감했고 머스크의 경우도 테슬라 주가가 지난 4월 13일 이후 35% 빠지면서 크게 줄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