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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경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위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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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경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위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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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개막식에서 "세계 경제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시험에 직면해 있다"고 23일(현지 시간) 경고 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다보스포럼은 세계경제포럼(WEF)의 연례회의로 스위스 동부 다보스에서 매년 1월 개최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적 인플레, 기후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개막식에서 러시아의 침공이 "민생을 황폐화하고 성장을 저해하며 인플레이션을 부추긴다"면서 "우리 세계를 더 가난하고 더 위험하게 만들 지리 경제적 분열에 굴복하지 말라"고 각국에 촉구했다.

특히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점점 세계화에서 벗어나 지엽적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각 국가들의 활동에 우려를 표명하며 모든 국가에 무역 장벽을 낮추고 부채 위기에 처한 국가를 도우며 국경 간 지불 시스템을 현대화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런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경고는 최근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몰수해 우크라이나의 재건 자금으로 지원하자는 주장이 제기된 후 나왔다. 해당 주장은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갈등을 더 심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만약 정말로 도입된다면 세계의 분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최근 들어 많은 경제학자들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경제에 타격을 입고 있는 중국,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인플레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 호황에서 불황으로 가고 있는 미국, 경제 불안정으로 인플레이션과 디폴트 위기에 처한 신흥국 등 전 세계의 경제가 악화되는 것을 지켜보며 전 세계가 경기침체와 스테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