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미군 병력을 상주시킴으로써 러시아와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피하면서도 미국 외교관의 안전을 보장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 측과의 마찰을 피하려고 미군 특수 부대 요원 수십 명을 국무부 산하 외교안보국으로 파견한 뒤 이들을 키이브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키이브 주재 대사관 직원들을 폴란드로 철수시켰다가 러시아가 키이브 공격을 중단하자 18일 대사관의 문을 다시 열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