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다음 주부터 직원들이 월, 화, 목요일에는 사무실로 출근하도록 할 예정이었다. 애플은 지난 4월부터 완전 재택근무 체제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출근해서 근무하도록 했다. 애플은 처음에 주 1회 출근을 요구했다가 이를 주 이틀 출근 체제로 바꿨다.
애플은 직원들에게 사무실 근무를 할 때 공용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애플의 인공지능(AI) 담당 스타 임원이 회사 측의 주3일 출근제 도입 방침에 반발해 최근 사임했다. 애플의 '머신 러닝' 담당 이사인 이언 굿펠로우(35)는 최근 동료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 노동자들이 공동 작업 방식으로 근무할 것을 고집해 사임한다”고 밝혔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