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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제트기 88대 구매 우선협상대상자 美 록히드 마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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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제트기 88대 구매 우선협상대상자 美 록히드 마틴 선정

캐나다가 구입하려는 록히드마틴의 F-35 제트기. 사진=위키피디아 커먼즈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가 구입하려는 록히드마틴의 F-35 제트기. 사진=위키피디아 커먼즈
캐나다 당국은 29일(현지시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신형 전투기 88대의 공급자 선정 경쟁에서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번 발표는 캐나다가 우선 미국 회사와만 세부 협의를 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어떤 이유로든 협상이 실패한다면, 캐나다 정부는 다른 경쟁자인 스웨덴과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캐나다는 록히드마틴의 F-35 제트기를 개발한 컨소시엄에 속해 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가 F-35 제트기 구매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관련자들은 이 계약이 캐나다 달러로 최대 190억 달러(약 18조4345 억)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2015년 11월 말 집권한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F-35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구매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과 반대되는 선택이다.

트뤼도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당시 보잉사에 유리해 보였지만, 보잉사는 이전에 캐나다 항공기 제작 기업인 봄바디어에 대해 무역 제재를 취한 후 캐나다의 눈 밖에 나 지난해 12월 경쟁에서 제외되었다.

이번 선정과정을 총괄한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연방조달부장의 대변인은 이번 일에 대한 응답을 거부했다. 록히드마틴과 사브 역시 즉각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