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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헬스케어 부문 강화 목표로 존슨앤드존슨(J&J)과 제너럴일렉트릭(GE)의 잇따른 기업 분리방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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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헬스케어 부문 강화 목표로 존슨앤드존슨(J&J)과 제너럴일렉트릭(GE)의 잇따른 기업 분리방안 공개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사진=트위터 캡처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존슨앤드존슨(J&J)와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기업 분할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양사의 분사 방안엔 모두 헬스케어 혹은 제약 부문을 강화하려는 포석이 담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헬스케어 기업인 J&J가 향후 1년 6개월~2년에 2개 기업으로 분할된다.

J&J는 이 기간에 자사를 소비재 법인과 제약·의료기기 법인으로 분사하기로 했다.

앨릭스 고스키 J&J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소비자 수요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18~24개월에 소비자 부문을 분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개 법인 분리 방안에는 수익성이 낮은 부문을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J&J는 최근 제약 부문의 매출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회사 제약 부문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J의 분사 결정엔 화이자와 머크(MSD) 등 경쟁사들의 제약 사업 강화 방침 공개 이후 나왔다.

이번 분사 계획은 135년의 J&J 역사에서 가장 큰 방향 전환이라는 게 WSJ의 평가다.

J&J의 올해 매출 전망은 920억 달러로, 제약·의료장비 부문이 770억 달러(약 90조8000억원), 소비자 제품 부문이 150억 달러(약 17조7000억원)다.

J&J의 분사 결정은 GE가 항공, 헬스케어, 에너지 등 3개 회사로 분할될 것이라는 방안이 공개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