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븐앤아이는 당초 1분기 중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의한 허가 절차 등으로 지연됐다.
세븐앤아이는 약 2조엔(약 22조7400억원)에 스피드웨이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퍼진 이후 벌어진 인수합병(M&A)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현재 스피드웨이는 미국 전역에 걸쳐 편의점과 주유소를 결합한 복합 매장 4000곳을 운영한다. 도심과 주거지역에 촘촘히 자리잡은 일본 편의점과 달리, 미국에서는 도시 외곽에 주유소와 편의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