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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관영매체, “품페이오 장관의 중국 앱 제거 등은 '미친 짓(ma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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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관영매체, “품페이오 장관의 중국 앱 제거 등은 '미친 짓(madness)'”

중국 관영매체들이 연일 미국 행정부 때리기에 동원되고 있다. 미국의 중국 기술 제거 작업은 '미친 짓(madness)'이라며 이번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을 타깃으로 삼았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관영매체들이 연일 미국 행정부 때리기에 동원되고 있다. 미국의 중국 기술 제거 작업은 '미친 짓(madness)'이라며 이번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을 타깃으로 삼았다. 사진=로이터
중국 관영매체들이 연일 미국 행정부 때리기에 동원되고 있다. 미국의 중국 기술 제거 작업은 '미친 짓(madness)'이라며 이번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타깃으로 삼았다.

중국의 관영 타블로이드판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사설에서 “미국이 중국의 특정 기술을 금지하려는 계획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미친 짓'의 신호라고 보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사설은 "폼페이오 장관이 거의 매일 반중 발언을 쏟아냈고, 중국과 미국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꼼수를 부리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강경성을 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12일 통신업체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중국 원산지 모바일 앱 등을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클린 네트워크(Clean Network)’라는 계획의 확대 업데이트를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역시 중국 매체인 환구시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미국 정보산업이 중국 시장에서 완전히 분리될 수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만약 미국의 칩과 소프트웨어, 단말장비가 중국 시장과 무관하게 된다면 미국 기업들에게는 혹독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면서 ”만약 해당 계획이 실행된다면 미국과 중국 사이의 현재 진행 중인 기술 분쟁의 증가가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미국 행정부는 중국 선전(Shenzhen)에 본사를 둔 화웨이 테크놀로지스(HTW)가 미국의 5G 통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금지시켰다. 우리나라 통신사인 LG유플러스에도 하웨이와 손을 떼라는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또 미국 정부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가 만든 인기 소셜미디어 앱인 ‘틱톡(TikTok)’을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강제 판매하는 과정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클린 네트워크(Clean Network) 계획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더러운 손(preposterous and dirty-handed)"이라고 단정 지어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