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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메르세데스-벤츠, 中 CATL과의 '주요' 파트너십 발표…EQS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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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메르세데스-벤츠, 中 CATL과의 '주요' 파트너십 발표…EQS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다임러 및 메르세데스 벤츠 경영이사회 임원 Markus Schafer(왼쪽)와 CATL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 Robin Zeng 박사. 사진=PR뉴스와이어이미지 확대보기
다임러 및 메르세데스 벤츠 경영이사회 임원 Markus Schafer(왼쪽)와 CATL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 Robin Zeng 박사. 사진=PR뉴스와이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5일(현지시각)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곧 출시될 메르세데스-벤츠의 EQS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한 ‘첨단 배터리 기술 개발’에 대해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고 일렉트릭(electrek) 등 자동차분야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CATL(Modern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는 2011년 중국에서 설립된 배터리 제조와 기술 회사로 배터리 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전기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용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 전기 자동차 제조사들의 선도적인 배터리 공급업체로 부상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CATL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에 진입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포트폴리오의 대량 전기화를 지원하기 위해 첨단 배터리 기술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메르세데스-벤츠카용 모듈 간 셀부터 메르세데스-벤츠밴스용 배터리 시스템 전체를 유망한 혁신기술 구성으로 포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다임러 그룹 리서치와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COO를 책임지고 있는 다임러 AG와 메르세데스-벤츠 AG의 경영 이사회 임원인 마커스 셰퍼(Markus Schafer)는 “배터리 기술을 선도할 생각이어서 이제는 과감한 파트너와 자체 연구개발 전문지식을 접목하고 있다”면서 “첨단 배터리 시스템을 통합해 탁월한 레인지와 충전 속도,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고급차를 만들겠다. CATL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성을 향한 우리의 변혁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다. CATL은 향후 몇 년 내에 차세대 EQ 제품을 위한 용량을 확보하는 주요 공급업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서 가장 흥미로운 두 부분은 메르세데스-벤츠가 CATL의 셀-투-팩(CTP) 디자인을 사용할 계획이다. CATL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QS 전기세단용 배터리 셀을 공급한다는 점이다.
셀-투-팩 설계는 기존 모듈을 없애고 셀을 배터리 팩에 직접 통합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 CATL이 배터리로 작동하지 않는 자동차들은 나열하는 것이 더 쉬울 정도로 시장은 크게 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이미 많은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유럽, 미국, 일본 자동차업체로부터 여러 모델의 차세대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 공급 계약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배터리 전지는 고도로 복잡한 배터리 시스템의 핵심이다. 배터리 전지의 화학적 성질은 전기차의 성능, 주행거리 및 사용 기간에 크게 기여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CATL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와 미래 동급 최고의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이미 앞으로 수년 이내에 여러 차량에 도입될 미래 세대의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다.

목표는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에너지 밀도 개선을 통해 미래 배터리의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며,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고급차 부문의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electrification)를 더 매력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야심 찬 목표를 세운 것이다.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EQS 고급 세단의 개발 목표는 700㎞(WLTP 주행거리)가 넘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현 모델보다 두 배 빠른 충전 속도를 달성하는 것이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 EQS에는 CATL 전지 모듈이 장착될 예정이라고 PRNewswire는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