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마비 , 미중 무역담판 끝내 결렬 다시 관세폭탄…국제유가 원달러환울 코스피 코스닥 비상](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90628213457078564a01bf698f21814691162.jpg)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무산되면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 주 코스피 코스닥와 원달러환율은 시진핑 트럼프의 담판에 운명을 걸고 있다.
28일 아시아증시는 하락이다.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0.29% 내린 2만1275.92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14% 하락한 1551.14로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중 정상의 만남을 앞두고 숨죽인 모습이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인터뷰에서 추가 관세폭탄을 언급한 것이 공포의 악재가 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8일 오전 G20 정상회의가 열린 오사카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의 다자주의 지지를 요청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미중 무역협상에서 조금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 시 주석은 러시아, 인도 정상들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도 "보호주의·일방주의가 신흥시장국가와 개발도상국들이 의지하고 있는 국제질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미국을 겨냥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10.24포인트(0.04%) 하락한 26,526.58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11.14포인트(0.38%) 상승한 2,924.92에, 나스닥지수는 57.79포인트(0.73%) 오른 7,967.76에 마감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뉴욕증시에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3.1%로 나타났다. 소비 지표가 잠정치보다 악화한 점은 미국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은 0.9% 증가해 잠정치 1.3%보다 하향 조정됐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도 전주보다 1만 명 증가한 22만7천 명으로 최근 7주 동안 최대치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6월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의 4에서 0으로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인하를 앞당길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7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73.9%,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26.1%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2.41% 하락한 15.82이다. .
코스피는 3.70포인트(0.17%) 내린 2,130.62로 마쳤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컸다. SK하이닉스[000660](-1.00%), 현대차[005380](-0.36%), 신한지주[055550](-0.55%) 등이 내리고 삼성전자[005930](1.08%), 셀트리온[068270](0.74%), LG화학[051910](1.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9%), SK텔레콤[017670](0.58%)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7.68포인트(1.10%) 내린 690.53으로 종료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이틀째 하한가다, 바이오주 급락이 심각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억원, 52억원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8%), 신라젠[215600](-5.54%), 헬릭스미스[084990](-11.08%), 스튜디오드래곤[253450](-1.16%), 셀트리온제약(-2.34%), 케이엠더블유[032500](-2.14%) 등이 내리고 CJ ENM[035760](3.39%), 메디톡스[086900](0.20%), 휴젤(2.09%) 등은 올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9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1만여주, 거래대금은 26억원 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154.7원으로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