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일퇴(一進一退) 엔화 시세… 미국 경제지표 변화에 투자자 시선 고정

1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3.28엔에 거래를 시작한 엔화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과 비슷한 113.27엔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께 달러당 113.57엔까지 오르며 한때 엔화 약세 기대감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돌아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지시간 14일(한국시간 14일 밤) 발표되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 등 경제지표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가 커지며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옐런 의장은 저물가는 점차 나아지겠지만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정책 경로를 바꾸겠다고 언급해 이날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글로벌 금융·외환시장에 변동이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