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발명 특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헤드폰 등과 같은 하이 피델리티 스피커를 지원할 수 없는 디바이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8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제품일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특허는 '2017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이 발표한 시리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 ‘홈팟(HomePod)’과 관련 있는 부품 중 하나로 보인다. 만약 홈팟에 적용하지 않더라도 실제 장치 설계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패이턴틀리애플이 홈팟과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것은 단지 과거 홈팟의 작동에 관한 애플의 설명과 이번 특허가 다룬 내용이 일치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두 건의 특허 출원 신청은 원래 2016년 1월에 접수되었으며, 7월 6일(현지 시각) 미국 특허청에 의해 발행됐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