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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에서 생활비 비싼 도시 8위 차지…1위 루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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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에서 생활비 비싼 도시 8위 차지…1위 루안다

英 컨설팅업체 ECA인터내셔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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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서울이 전 세계에서 외국인이 생활하기에 비싼 도시 8위로 꼽혔다.

7일(현지시간) 영국의 인력자원 컨설팅업체 ECA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외국인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였으며, 아시아 1위는 홍콩이 꼽혔다.
특히 홍콩은 지난 조사에서 세계 7위였지만 이번에는 세계 2위로 올라섰다.

지난 조사에서 아시아 1위였던 일본 도쿄는 2위로 내려앉았으며 전 세계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물가와 지속되는 엔저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가 세계 13위로 중국에서 외국인 생활하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기록됐으며 베이징은 20위로 뒤를 이었다.

3위부터 6위의 경우 취리히, 제네바를 비롯한 유럽 도시들이 차지했다.

ECA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460여개 지역에서 주거비과 공과금, 차량구입비, 학비 등을 비롯한 생활비를 비교해 해마달 발표하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