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야후 주가는 2.21%(1.10달러) 오른 50.96달러에 마감했다.
버라이즌은 지난해 7월 야후 인터넷기업을 현금 48억3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인터넷기업에 대한 두 차례 대규모 사이버공격으로 입은 손실에 대해 3억5000만달러를 차감한 44억8000만달러에 재합의했다.
버라이즌과의 딜이 종료되면 야후는 회사명을 ‘알타바(Altaba)’로 바꾼 지주회사가 된다. 지주회사의 주요자산은 알리바바 지분 15%와 야후재팬(Yahoo Japan) 지분 35.5%가 된다. 그러나 야후이메일, 야후검색, 야후미디어, 야후파이낸스 등 명칭은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