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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라이언 하원의장 사실상 재선…트럼프가 '라이언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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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라이언 하원의장 사실상 재선…트럼프가 '라이언 살렸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당선자의 지지를 받아 하원의장 재임에 성공한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 / 사진=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당선자의 지지를 받아 하원의장 재임에 성공한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 / 사진=AP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 현 하원의장의 재임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NBC방송 등 현지 언론들은 공화당이 하원 과반을 차지한 다수당이기 때문에 라이언 의장은 사실상 재선이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라이언 의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더 이상 트럼프를 옹호하지도, 선거 응원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시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를 위한 선거 운동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당선자의 여성 비하 발언과 유부녀를 상대로 한 성적 발언, ‘음담패설 녹음파일’까지 유출되는 등 지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이유 때문이었지만 이후 하원의장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일부 의원들이 라이언 의장 재선을 저지하려는 움직임도 일었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라이언 지지 의사를 밝히며 분위기가 반전된 것.

재선 방침이 결정된 후 라이언 의장은 트위터에 “동료 의원들에 의해 하원의장 후보로 추대된 데 대해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더 큰 일을 할 때”라고 밝혔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