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총 2발 중 1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고 나머지 1발은 북한을 넘어 동해 상으로 낙하했다"고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50분께 황해남도 은율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 국무부는 미사일 발사 직후 논평을 내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규탄하면서 이번 문제를 유엔 측에 공식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구역(EEZ)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