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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 논란' 슐츠 미 민주당 전당대회 의장직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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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 논란' 슐츠 미 민주당 전당대회 의장직 박탈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 열리는 가운데 최근 편파 관리 논란에 휩싸였던 데비 와서먼 슐츠 민주당 전국위(DNC) 의장(사진)이 이번 전당대회를 끝으로 사퇴할 뜻을 밝혔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 열리는 가운데 최근 편파 관리 논란에 휩싸였던 데비 와서먼 슐츠 민주당 전국위(DNC) 의장(사진)이 이번 전당대회를 끝으로 사퇴할 뜻을 밝혔다.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 열리는 가운데 최근 편파 관리 논란에 휩싸였던 데비 와서먼 슐츠 민주당 전국위(DNC) 의장이 이번 전당대회를 끝으로 사퇴할 뜻을 밝혔다.

AFP 통신 등 2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슐츠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를 마치고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슐츠 의원의 사퇴는 지난 22일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스크가 DNC 지도부 7명의 이메일을 해킹한 데 따른 것이다.
위키리크스가 이날 공개한 이메일 안에는 민주당 주류 인사로 구성된 DNC가 클린턴 전 장관을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해 경선을 편파적으로 관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샌더스 의원 측은 슐츠 의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고 당 지도부도 신속하게 전당대회 의장직을 박탈하고 찬조연설자 명단에서도 삭제했다.

한편 클린턴은 전 장관은 슐츠 의장의 사퇴 소식에 "플로리다와 다른 주는 물론 미국 전역에서 내 선거운동을 위한 대리인으로서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주에 지역구를 둔 연방하원의원이기도 한 슐츠는 DNC 의장으로 약 5년간 활동해왔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