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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보수락 연설서 보호무역 주창…"힐러리, 일자리 죽이는 한미 FTA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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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보수락 연설서 보호무역 주창…"힐러리, 일자리 죽이는 한미 FTA 지지"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후보수락 연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무역협정을 비판하면서 보호무역주의를 강력하게 주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왼쪽)와 부통령 후보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무대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후보수락 연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무역협정을 비판하면서 보호무역주의를 강력하게 주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왼쪽)와 부통령 후보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무대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후보수락 연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무역협정을 비판하면서 보호무역주의를 강력하게 주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그는 이전부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강조하며 한미FTA를 포함한 기존의 모든 자유무역협정을 재검토할 뜻을 밝혀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트럼프의 후보 수락 연설문 발췌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나는 이곳 오하이오와 미국에 일자리를 되찾아 올 것"이라면서 "나의 경쟁자(힐러리 클린턴)는 실질적으로 미국의 중산층을 파괴하는 모든 무역협정을 지지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지지했고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들어오는 것도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특히 "그녀는 일자리를 죽이는 한국과의 무역협정을 지지했고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도 지지했다"면서 "TPP는 우리는 제조업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미국을 외국 정부의 결정에 종속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우리 노동자를 해치거나 우리의 자유와 독립을 해치는 어떤 무역협정에도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 나는 개별 국가들과 개별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미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후보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