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교육국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사회 교육과정 지침 개정 2차 초안'을 게재했다. 이 안에는 "일본군은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과 전쟁 중에 이른바 성노예인 위안부들을 점령지에 강제로 끌고 갔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이른바 '위안부'들은 제도화된 성노예로서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의 사례로 가르칠 수 있다", "위안부에 끌려간 여성들의 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수십만여 명이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다는 게 중론이다"라고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자세히 보도하고 일본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