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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英맨체스터 대학과 제휴…그래핀 기술 개발

조은주 기자

입력2015-10-27 09:37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 통신 설비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가 차세대 IT 기술 개발을 위해 영국 대학과 제휴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남방일보는 26일(현지시간) 화웨이가 그래핀(graphene)을 응용한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맨체스터 대학과 2년간 제휴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그래핀은 탄소원자로 만들어진 원자크기의 벌집 형태 구조를 가진 소재로, 전도성이 뛰어나 고속 트랜지스터나 터치 패널 등에 응용이 예상된다.

맨체스터 대학 국립그래핀연구소(NGI)의 책임자인 제임스 베이커 씨는 "화웨이와의 제휴로 그래핀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일용품에 응용할 수있는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