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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드론 사업 진출 선언…"클라우드와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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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드론 사업 진출 선언…"클라우드와 융합"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일본의 대표 전자업체 소니가 소형무인비행기 드론 사업에 진출했다. 소니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드론' 관련 사업의 개요를 발표하고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소니의 클라우드 서비스나 센서 기술 등을 드론에 접목시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시너지 효과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드론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의 도토키 히로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소니 카메라와 센서, 클라우드 등을 (드론에) 융합시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드론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업체는 지난 3일 설립된 에어로센스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가 50.005%를, 자동 운전 장치를 개발하는 벤처기업 ZMP가 나머지 49.995%를 각각 출자했다. 사장은 ZMP의 타니구치 히사시 대표가 맡았다.

타니구치 사장은 드론 사업에 대해 건축과 토목, 농업 등의 분야를 상정하고 있으며 "우선 대기업과 일반 계약자를 대상으로 시행 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드론을 100대 정도 양산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드론 관련 대학 벤처 등 소규모 기업이 관련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소니 등 대기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