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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빠진 세계최대 FTA 뜬다...미국·일본 주도 태평양 TPP 급물살, 신속처리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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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빠진 세계최대 FTA 뜬다...미국·일본 주도 태평양 TPP 급물살, 신속처리권 획득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곧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상원이 24일(현지시간) 대통령에게 TPP에 신속협상권(패스트트랙)을 부여하는 TPA 법안이 상원을 통과한 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7월 중에 타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본 등 가입 예비국들과의 교섭에 바로 나서기로 했다.

오바마대통령은 그동안 TPP 발족을 국정의 최고 과제로 삼고 주력해왔으나 의회의 신속처리권 처리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사전 의회보고 절차 없이 대통령이 바로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신속처리권을 통과시킴에 따라 협상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늦어도 다음 달 중 협정을 체결하고 연내에 의회 비준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이 빠진 상태에서 태평양에 세계 최대규모의 FTA가 출범한다.  미국 의회는 TPP조기 타결을 위해 대통령에게 신속처리권을 부여했다.
한국이 빠진 상태에서 태평양에 세계 최대규모의 FTA가 출범한다. 미국 의회는 TPP조기 타결을 위해 대통령에게 신속처리권을 부여했다.

이 TPP 협상에 한국은 빠져있다.

한국 참여없이 태평양 지역에서 세계 최대의 FTA가 출범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