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안양은 지난 26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 5차전에서 홋카이도 레드이글스와 연장 2피리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2-1)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아시아리그에서 3년 만에 통산 7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특히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KBL 역대 3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우승을 일궈내 의미를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안양에서 세웠다”며 “안양이 전국을 넘어 세계 수준의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