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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 LPGA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우승눈앞...3타차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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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 LPGA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우승눈앞...3타차 선

브룩 헨더슨. 사진=LPGA이미지 확대보기
브룩 헨더슨. 사진=LPGA
브룩 헨더슨(캐나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3 시즌 개막전에서 이변이 없는 한 우승할 것으로 보인다.

헨더슨은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아 골프&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드)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쳐 공동 2위 넬리 코다(미국), 하아오카 나사(일본)를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우승자만이 출전하는 '퀸 오브 더 퀸'인 셈이다. 올해는 29명만이 출전했는데, 한국선수는 한명도 없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상위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헨더슨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고, 나사는 10번홀부터 4개홀 연속 몰아치며 6타를 줄였다. 넬리 코다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대니엘 강(미국)은 선두와 8타차로 2연패가 어렵게 됐다. 이날 2타를 줄인 대니엘 강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태국 자매인 언니 모리야 주타누간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에 올랐지만, 동생 아리야는 합계 17오버파 233타로 29명중 '꼴찌'다.

이 대회는 야구, 미식축구 등 다른 종목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이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른다. 유명 인사들은 별도로 순위를 매긴다.

총상금 50만 달러, 우승상금 10만 달러가 걸린 셀럽은 53명이 출전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포맷 점수는 더블이글(알바트로스) 10점, 홀인원은 8점, 이글 5점, 버디 3점, 파 2점, 보기 1점, 더블보기와 그 이하는 0점이다.
JTBC골프는 23일 오전 1시45분부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