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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임성재, 우승경쟁 합류...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선두에 5타차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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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임성재, 우승경쟁 합류...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선두에 5타차 공동 3위

-JTBC골프&스포츠, 22일 오전 4시부터 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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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PGA
'루키' 돌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반환점을 돌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루키' 김주형(21·나이키)과 임성재(25·CJ대한통운), 그리고 김시우(28·CJ대한통운)가 이틀째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찾으며 신바람을 일으켰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우승상금 144만 달러) 2라운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로 무려 10타나 몰아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쳐 선두에 나선 '루키' 데이비스 톰슨(23·미국)과 5타차로 전날 공동 64위에서 임성재, 제이슨 데이(호주), J.T. 포스턴(미국) 등과 3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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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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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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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톰슨 2R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4계단 상승했다.

신혼여행 중에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시우도 전날과 달리 샷 감각이 살아나며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무려 71계단이나 상승해 공동 14위에 올랐다.

톰슨은 이날 이글을 무려 3개나 골라냈고 버디 4개, 보기 2개로 8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126타를 쳐 존 람(스페인)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톰슨은 파5 4개 홀에서 3개의 이글을 기록했다. 톰슨은 지난해 콘페리 투어에서 1승을 올린 뒤 2022-2023 시즌 PGA투어에 합류했다.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라킨타 코스에서 4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기사회생하며 컷 통과를 기대케했다. 3라운드가 끝나고 컷을 결정하는데 현재는 4언더파가 기준타수일 것으로 보인다.

대기선수였다가 출전한 노승열(32·지벤트)과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3위로 컷오프 위기에 몰렸고,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20위, 강성훈(36CJ대한통운)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24위에 머물러 컷 통과가 불투명하다.

이 대회는 156명의 프로와 156명의 아마추어가 1라운드에서 3라운드까지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SC·파72·7187야드), 라킨타CC(LQ·파72·760야드),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NT·파72·7147야드)에서 순회하며 플레이를 하고, 최종일 4라운드는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다. 3라운드가 끝난 뒤 컷오프를 결정한다.

JTBC골프&스포츠는 22일 오전 4시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