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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도로변 버려진 자전거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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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도로변 버려진 자전거 재활용

안양의집 자전거 전달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안양의집 자전거 전달 모습
경기도 안양시는 방치자전거 재활용사업으로 도로변에 방치되고 버려진 자전거를 다시 쓸모있게 변신하여 저소득층 가정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수리한 자전거 17대를 좋은집, 안양의집, 평화의집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명학역 자전거주차장 내 방치자전거 재활용센터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 행정 절차를 거쳐 방치자전거 총 400여대를 정리하고 그 중 80여 대를 선별해 수리했다.

수리한 자전거는 저소득층 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 자전거 교육, 놀이용으로 우선 무상 제공하고 경기도가 자전거의 날 기념사업으로 지원하는 자전거 안전모를 함께 전달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했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도 자전거를 전달하여, 관내 복지 상담 및 현장 점검 등에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보행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가 다양한 방치자전거 재활용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