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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피해 최소화 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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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피해 최소화 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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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긴급 대책 회의
화물연대 운송거부가 2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경기도가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계기관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의왕ICD(수도권 수출입 컨테이너 기지), 경기도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이 참석해 수출입 화물운송차질 및 물류 피해 상황에 대한 분야별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집단운송거부 장기화로 운임료 폭등’, ‘창고 보관료 상승’, ‘납품 지연 보상금 등으로 부담 가중’, ‘자가용 유상운송허가 차량 피해 신속한 처리’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내년도 수출물류비 지원 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기간을 포함해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중소 수출기업의 긴급 수송물량을 요청할 경우 도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에서 신속히 차량을 지원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장기화에 대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대응 ▲지역경제 피해 모니터링 ▲주요 공장, 항만, 물류 거점 시설 인근 불법 밤샘주차 단속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허가 신속한 처리 ▲지역 군부대 및 시군 관용차량 등 채체 수송차량 사용협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