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시작한 상·하류 교류사업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하반기부터 다시 시행됐으며, 모든 한강수계 주민을 대상으로 물이용부담금 및 팔당 수계 환경규제 교육을 통해 상·하류 주민 간의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팔당 수계에 적용되고 있는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및 자연보전권역 등이며, 물이용부담금의 조성 목적과 배경, 한강수계기금의 편성 및 운영 내용 등을 교육하고 비전문가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질오염 총량관리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특수협의 발족 배경 및 역할 그리고 팔당 수계 주민들이 한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특수협 강천심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이 마련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상·하류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정한 상생의 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 특수협과 함께 팔당 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해 늘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