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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집 가진 5명 중 1명 종부세 낸다… 非강남4구 비중 50%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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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집 가진 5명 중 1명 종부세 낸다… 非강남4구 비중 50% 첫 돌파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자료
올해 서울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부담이 강남권뿐만 아니라 '비강남권'에서도 급격히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과세 인원이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 과세 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줄고 나머지 21개구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비강남권 비중은 올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급격한 집값 상승의 여파로 종부세 과세 대상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이 국세청 '2022년 주택분 종부세 고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남 4구의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은 약 28만 5천명으로, 서울 전체 58만명의 48.8%였다.

이는 2021년 50.6%에서 1.8%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종부세 부담이 나머지 21개구(29만 명·51.2%)로 확산했다는 의미이다.

종부세 도입 이후 강남 4구를 제외한 비강남권의 비중이 절반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류 의원은 분석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종부세 과세 대상이 1만 명 이상인 자치구는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3곳에서 2022년 16곳으로 대폭 늘어났다고도 류 의원은 지적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g-enews.com